안전한 귀성길 단비같은 차한잔

  • 사람들
  • 뉴스

안전한 귀성길 단비같은 차한잔

정부청사ㆍ복합터미널 등서 길 안내 서비스… 서구민의 날 행사 홍보도

  • 승인 2012-10-01 16:07
  • 신문게재 2012-10-0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서구협의회

“귀성길, 고생하셨습니다. 정을 담은 차 한잔 드시고 가세요.”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서구협의회(회장 배준심) 회원들이 지난 달 28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따끈한 차를 대접하며 길 안내 서비스를 해주는 현장을 찾았다. <사진>

이 자리에는 강대웅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장, 박환용 서구청장, 고경근 서구의회의장, 배준심 바르게살기운동서구협의회장, 이시찬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전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바르게 지도자들이 참석해 귀성객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길안내를 도왔다.

이날 바르게 회원들은 고향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23회 서구민의 날 기념 '일상 탈출, 가족사랑, 세대공감 프리페스티벌'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행사 참여를 권유했다.

배준심 서구 바르게 회장은 “바르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귀성객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는다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바르게 회원들께서 늘 추석 명절과 설명절때마다 이렇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무료 급수 봉사를 해주시고 길안내 봉사까지 해주시니 고마운 마음”이라며 “덕분에 더 훈훈하고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번 주말 프리페스티벌에서는 퓨전공연, 난타공연, 뷰티헤어쇼 등 식전공연과 자랑스런 서구인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엑스포다리와 갑천에서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강대웅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 바르게 회원들은 이 곳 정부청사 터미널을 비롯해 대전복합터미널, 서대전역, 신탄진역 등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정을 나눴다”며 “바르게 회원들은 인정 많고 훈훈한 살기좋은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