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충동 왕족발 신신자 대표는 지난달 28일 예고없이 홀로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명희)을 방문했다. <사진>
신신자 대표는 “장충동 왕족발 회사는 회사 차원에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지만 그동안은 회사에 찾아와 어려움을 호소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은 제가 직접 후원처를 발굴하고자 찾아나선 유일한 기관”이라고 말했다.
신신자 대표는 장충동왕족발 가맹점주로 시작해 지사장, 가맹본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올라 '장충동왕족발'을 국내 최대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키워낸 성공가다.
신 대표는 김 관장과의 대담후 회사 직원들과 함께 복지관을 다시 찾아 후원금 1000만원과 족발 60세트를 전달한 뒤 “너무 약소해 죄송하고, 향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신 대표님의 창업 성공 스토리와 그 분이 실천하는 나눔미학에 대해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주)장충동왕족발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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