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및 제품출하는 충남을 제외한 대전, 충북 모두에서 증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8월 기준 충청권 광공업 생산동향을 보면, 생산자 제품재고는 대전 35.4%, 충남 10.1%, 충북 22.8% 증가 추이를 보였다.
대전의 경우 의복 및 모피, 기계ㆍ장비, 담배, 화학제품 등이, 충남에서는 제1차 금속과 자동차, 식료품, 기계ㆍ장비 등이, 충북은 영상ㆍ음향ㆍ통신과 제1차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자동차 등이 재고 증가를 주도했다.
생산과 제품출하는 대전과 충북은 늘어난 반면, 충남은 줄었다.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담배와 화학제품, 의복 및 모피, 영상ㆍ음향ㆍ통신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고, 생산자 제품출하 역시 이 같은 업종을 바탕으로 4.7% 확대됐다.
충북의 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고, 의약품과 종이제품, 화학제품, 영상ㆍ음향ㆍ통신 등의 업종 증가세를 반영했다.
충남의 경우, 기계 및 장비, 자동차, 전기장비 등의 업종 감소세와 함께 생산은 2%, 제품출하는 4.3% 감소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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