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 휴게소 인근에서 일부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또 대전역과 서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등 주요역사에도 막바지 귀경객들이 몰려 혼잡을 더했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회덕분기점~신탄진휴게소 구간(2.41㎞),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구간(6.46㎞),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5.66㎞)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에서 송악나들목 구간(8.33㎞)도 지ㆍ정체현상이 반복됐다.
반면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전 구간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중부고속도로 대전~통영 전 방향,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회덕~논산 전방향의 교통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대전에서 간 상행은 3시간 30분(하행은 2시간), 부산에서 서울은 상행 7시간(하행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막바지인 1일 귀경길로 250여만대의 차량이 몰려 서울방향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며 “2일 오후까지는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혼잡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