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성씨 |
홍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염창선 부군수를 비롯한 당연직 위원 및 위촉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홍주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제29회 홍주문화상 수상자로 조광성씨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한달간 6개부문에 대한 후보자추천을 접수받은 결과 후보자 추천이 안된 충ㆍ효ㆍ열 부문을 제외한 교육ㆍ문화부문 3명, 지역개발부문 2명, 사회봉사부문과 체육진흥부문, 농어업진흥부문 각1명씩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를 통해 유일하게 문화ㆍ교육부문에서 조씨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회장은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결성농요 조연출을 맡아 결성농요를 발굴하고 조연출을 맡아 충남대표로 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는 물론 향토문화선양과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조 회장은 2000년부터 결성농요보존회장 맡아 전국체육대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한ㆍ중 민속음악 합동공연, 제주들풀축제 초청공연등 그동안 국ㆍ내외 각종 행사에 150여회에 걸쳐 결성농요를 공연, 홍성군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조 회장에 대한 제29회 홍주문화상 시상은 오는 13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홍성군민의날 기념식 및 국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민의 명예의 상징으로 1984년 제정된 홍주문화상은 문화교육부문 등 6개부문에 걸쳐 지난해까지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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