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갈산면 가곡초 총동문회(회장 이명호)가 주관 개최한 최윤희 동문 무형문화재 지정기념 지역주민 환영회 및 국악한마당 큰잔치가 추석명절을 맞아 1일 오후 1시부터 옛 가곡초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움 프로그램으로 성대히 열렸다.
최윤희 명무는 갈산면 가곡리 동막마을에서 출생, 가곡초 제16회 졸업생으로 개천한국무용제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전국국악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등 전통춤 연마에 헌신해온 전통무용가이며 명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최윤희 명무는 2005년부터 홍성군립무용단 예술총감독을 맡아 활동하며 고향에 전통춤 보급에 앞장서며 지난 5월 대전시로부터 무형문화제 제21호 입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통춤 예능보유자로 홍성군립무용단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우리의 전통춤 보급및 지도에 헌신하고 있는 최윤희 감독을 고향 가곡초 총동문회에서 초청 푸짐한 한마당 잔치를 열어준 것이다.
이날 주민환영회및 국악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최윤희명무의 입춤 공연과 경기민요 명창 조옥란씨 등 유명 국악인 초청공연, 향토가수 공연, 지역주민 노래및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뿐만아니라 가곡초 총동문회에는 이날 푸짐한 향토음식과 선물도 전달, 갈산면 주민들이 즐거운 추석명절 하루를 보냈다.
한편 갈산초는 1949년 개교한후 2007년 폐교된 후 현재는 홍성군립무용단 연습실과 최윤희 예술총감독의 전통춤 전수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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