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초 총동문회 환영회… 국악한마당 등 고향잔치

  • 전국
  • 홍성군

가곡초 총동문회 환영회… 국악한마당 등 고향잔치

“동문 최윤희 무형문화재 지정 축하”

  • 승인 2012-10-01 13:52
  • 신문게재 2012-10-02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립무용단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는 최윤희 명무의 무형문화재 입춤 예능보유자 지정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해 고향 초등학교 동문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환영회를 열었다.

홍성군 갈산면 가곡초 총동문회(회장 이명호)가 주관 개최한 최윤희 동문 무형문화재 지정기념 지역주민 환영회 및 국악한마당 큰잔치가 추석명절을 맞아 1일 오후 1시부터 옛 가곡초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움 프로그램으로 성대히 열렸다.

최윤희 명무는 갈산면 가곡리 동막마을에서 출생, 가곡초 제16회 졸업생으로 개천한국무용제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주대사습놀이 전국국악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등 전통춤 연마에 헌신해온 전통무용가이며 명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최윤희 명무는 2005년부터 홍성군립무용단 예술총감독을 맡아 활동하며 고향에 전통춤 보급에 앞장서며 지난 5월 대전시로부터 무형문화제 제21호 입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통춤 예능보유자로 홍성군립무용단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우리의 전통춤 보급및 지도에 헌신하고 있는 최윤희 감독을 고향 가곡초 총동문회에서 초청 푸짐한 한마당 잔치를 열어준 것이다.

이날 주민환영회및 국악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최윤희명무의 입춤 공연과 경기민요 명창 조옥란씨 등 유명 국악인 초청공연, 향토가수 공연, 지역주민 노래및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뿐만아니라 가곡초 총동문회에는 이날 푸짐한 향토음식과 선물도 전달, 갈산면 주민들이 즐거운 추석명절 하루를 보냈다.

한편 갈산초는 1949년 개교한후 2007년 폐교된 후 현재는 홍성군립무용단 연습실과 최윤희 예술총감독의 전통춤 전수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