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부의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공주시 중동사거리에서 “김승연 회장이 석방돼 나라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탄원서를 올린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사진>
이 부의장은 탄원서에서 “김 회장은 많은 인구와 땅이 세종시로 편입됨은 물론 시세감소로 큰 절망감에 빠져 있는 공주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백제문화제 행사에 10억원 상당의 불꽃쇼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공주시의회 고광철 의장을 비롯해 박병수ㆍ김응수ㆍ윤홍중ㆍ송영월 의원도 동참해 힘을 실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의 구명운동은 2일과 7일(백제문화제 폐막식)에도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