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립덥' 유튜브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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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립덥' 유튜브서 인기

홍보위해 재학생 자발참여… 다양한 퍼포먼스 눈길

  • 승인 2012-10-01 13:50
  • 신문게재 2012-10-02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재학생 400여명이 대학 홍보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제작한 립덥(Lip-dub) 동영상이 유튜브서 화제가 되고 있다.

립덥(Lip-dub)은 립싱크와 더빙을 결합한 말로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듯 연기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동영상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카메라가 참가자들을 따라 이동하며 편집없이 한 번에 찍는 형태다.

한기대 립덥은 총학생회의 주도로 7개 학부 1개 학과 학생들과 11개 동아리,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자치단체 등에서 4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타 대학들이 제작한 립덥의 경우 보통 참가 학생 수가 200~300명 정도지만 한기대는 재학생 수가 많지 않음에도 단결력을 통해 전체 학생의 10분의 1 이상이 참여했다.

립덥은 총 타임 9분짜리로 이기권 총장도 출연해 학생들과 상황극을 연출했으며, 나래돔과 신축 건물인 담헌실학관, 국제교육센터(GEC) 실내외 곳곳에서 400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대학 UI 카드 섹션, 가수 싸이의 말춤, 검도, 태권도, 연주 등)를 펼친 후 중앙 잔디광장에 모두 집결해 율동과 함께 '한기대'를 외치는 신으로 끝난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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