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림 대전ㆍ충남재향군인회장 |
향군은 2007년과 2008년에 '국민대각성운동'과 '국가 정체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왜곡된 역사의식과 퇴색된 안보의식을 재정립하고자 향군본부로부터 전국 시ㆍ도회와 시ㆍ군ㆍ구회까지 '율곡포럼'과 '율곡강좌'를 개설해 계속적으로 대국민 안보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및 한미연합사 해체 연기를 위해 3년9개월 동안 1000만명 서명운동으로 마침내 미국과 2015년 12월로 전시작전권 전환을 연기하는 합의를 이뤄냈다.
또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종북세력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로 굳건한 국가안보 구축에 역점을 두고 국가안보 제2보루의 소명을 완수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 초ㆍ중ㆍ고교 800만명을 대상으로 '6ㆍ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북한과 전쟁의 실상을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고 북핵폐기와 한ㆍ미동맹강화, 국가보안법 사수, NLL사수 등 안보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중이다.
향군조직의 근간인 13개 시ㆍ도회와 222개 시ㆍ군ㆍ구회, 3288개 읍ㆍ면ㆍ동회는 전국 각지에서 향군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다.
전국단위 방대한 조직망을 통해 사회 공익단체로 효율적인 역할수행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향군의 보조기관으로 조직된 향군여성회는 각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각종 재해 재난 피해지역 봉사와 불우이웃돕기, 호국안보 체험활동 등 현장 위주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군 본부 및 각급회는 자체봉사단을 편성해 각종 환경정화 및 사회봉사활동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신뢰받는 향군상을 정립했다.
향군은 회원의 복지증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참전회원 생계비 지원, 회원의 복지증진과 각종 입법활동을 통하여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 생계보조비는 6ㆍ25참전용사 회원으로 연금을 받지 못하고 생계가 어려운 회원에게 우선적으로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정회원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학비조달이 어려운 자녀에게 지급한다. 2009년부터는 향군장학금 100억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2월 향군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는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점진적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연중 수시로 국군장병과 전상환자들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회원의 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안보 제2보루의 새 향군위상 제고를 위해 850만 향군회원을 중심으로 안보 보수단체가 결집해 국민과 함께하는 '안보공감의 기틀' 마련을 위한 국민안보 공감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향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조국수호의 믿음직한 지지자로 역할을 다해왔다.
이를 위해 제대군인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은 물론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에 큰 기여하고 있다. 850만 회원이 군생활 향수의 대상이자 든든한 후원자로 더 나은 군 장병의 미래자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향군의 노력이 있기에 대한민국 안보 미래는 언제나 맑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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