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오'는 박정민의 일본 내 소속사이자 일본 대형 기획사인 야마하 A&R과 음반레이블 빅토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SS501로 일본 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박정민이지만 로메오로 활동할 때는 기존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차갑고 다크한 로메오로 변신한다.
박정민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시내 위치한 라이브홀 '리퀴드룸(LIQUIDROOM)'에서 총 2회에 걸쳐 1554명(1회 당 777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로메오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치 중세의 어느 성을 연상시키는 음산한 무대, 올블랙 의상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박정민은 관능적인 뱀파이어를 연상케 했다. 박정민 역시 '로메오' 컨셉트에 맞게 단 한마디 멘트 없이 칼군무에 맞춘 절도있는 댄스와 함께 1집과 2집 수록곡을 연이어 불렀다.
한편 박정민은 11월 국내 컴백에 이어 12월, '로메오'의 이름으로 일본에서 대형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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