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적 기업으로 신청한 업체는 총 13개 시군 38개 업체며, 이중 이익 재분배ㆍ조직형태 등 목표에 걸맞은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 중 에이스잡의 경우 4대 보험 가입률이 90% 이상이고, 근로자 처우개선과 수수료율이 타 업체 저렴한 측면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해 충남형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의 경우에는 법인 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의 측면이 크게 작용했다. 또 음대출신 장애인들이 음악회 등 문화사업을 실시하는 '음악으로 만나는 세상'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 운영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 7곳에 대해 일반 인건비와 4대 보험을 지원 하고, 전문인력의 경우 1개 업체당 1명에게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개발비로 1년에 30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될 예정인 사회적 기업은 농림영농조합법인ㆍ계룡환경정비 공사 등 7개 업체며, 9개의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충남도 사회적기업에 가입된 업체는 총 107곳으로 고용부 인증 사회적 기업은 23곳, 충남형 사회적 기업은 84개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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