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1주일 새 대전시내 주유소에서 판매중인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9.9원, 경유값은 ℓ당 4.85원 하락했다.
같은기간 충남에서는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3.28원, 경유값 역시 1.71원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하순부터 계속되던 오름세가 9주 만에 한풀 꺾인 것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 21일 ℓ당 2032.39원에서 정점을 찍은 휘발유 가격은 22일 2031.24원, 23일 2029.90원, 24일 2029.71원, 25일 2027.96원, 26일 2025.41원, 27일 2022.49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경유 가격도 ℓ당 1847.93원이던 21일 이후 22일 1847.38원, 23일 1846.69원, 24일 1847.17원, 25일 1846.41원, 26일 1844,83원, 27일 1843.08원 등으로 하락했다.
1주일 사이 대전에서 휘발유 가격은 9.9원, 경유는 4.85원 내린 셈이다.
충남에서도 기름값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1일 ℓ당 2032.06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22일 2031.69원, 23일 2031.46원, 24일 2031.15원, 25일 2030.41원, 26일 2029.82원, 27일 2028.78원으로 1주일 새 ℓ당 3.28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역시 하락폭이 휘발유보다 적긴했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
21일 ℓ당 1841.39원하던 경유값은 22일 1841.42원, 23일 1841.10원, 24일 1841.39원으로 약간 상승하다가 25일 1840.53원, 26일 1840.54원, 27일 1839.68원 등으로 다시 하락했다.
오피넷은 다음주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보합 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 판매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9월 첫째주 평균 배럴당 112.13달러, 둘째주 배럴당 113.81달러, 셋째주 배럴당 110.74달러로 횡보세를 보였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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