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은 '정체' 귀경길은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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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은 '정체' 귀경길은 '원활'

충청 고속도로 작년비 이용차량 11.8%↑

  • 승인 2012-09-27 17:15
  • 신문게재 2012-09-28 4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청권 고속도로에서 지난해 대비 귀성길은 일부 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귀경길은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가 제공한 추석연휴 고속도로 이용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추석연휴동안 충청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172만7332대로 지난해 154대4597대를 기록한 추석연휴때와 비교해 11.8%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다음달 3일 개천절 연휴로 인해 징검다리 휴일이 지속, 귀경길 차량의 소통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동안과 비교해 볼 때 추석연휴(D-Day) 이틀전(28일)과 하루전(29일)에는 전년 대비 각각 14.2%, 13.8%씩 충청지역 고속도로에서의 차량이동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추석연휴인 오는 30일부터는 점차 작년 대비 이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일 개천절 연휴가 겹쳐 징검다리 휴무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30일에는 작년 대비 10.9%가 줄어들 전망이며 2일과 3일에도 각각 작년 대비 16.8%, 1.44%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개천절인 3일의 경우, 올 추석연휴기간 전체 이용차량의 12.7%에 해당하는 21만9953대가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 연휴가 길어진 영향에 충청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경 차량의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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