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6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대부 복식에 출전한 백가영, 김신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백가영-김신희조는 4강에서 명지대 1번 시드를 받은 신정윤-예효정조를 세트스코어 2-0(6-2, 6-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명지대 4번 시드에서 올라온 문예지-송유리조를 2-0(6-4, 6-1)으로 누르고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섰다.
오정환 지도교수는 “팀 분위기를 지도자 중심에서 선수 중심으로 변화시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우승 원동력이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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