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대전 초ㆍ중ㆍ고 204개교 396개팀 4608명이 참가, 축구 등 10개 종목에서 승패보다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기량을 겨뤘다. 종목별 우승학교는 축구는 중앙초, 용전중, 명석고, 농구는 전민중과 구봉고, 배구는 은어송초, 장대중, 구봉고, 배드민턴 갈마초 성덕중 대덕고가 각각 차지했다.
또 국민건강체조 경연에서는 3년 연속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한 유성중과 원신흥초가 뉴스포츠종목인 넷볼에서는 관평중과 중일고가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건강줄넘기 부문에서는 서원초(남), 매봉초(여)가 중학교부에서는 가수원중과 하기중이 남ㆍ여부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에서는 충남기계공고 여고부에서는 노은고가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섰다.
소프트볼에서는 글꽃초, 가오중, 대덕고 올해 처음 경기를 치른 남중부 야구에서는 충남중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등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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