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4차년을 맞이하는 청양군은 27일 오후 1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 각 실ㆍ과장, 직속기관장, 읍ㆍ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책구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초로 기존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토론회로 변경해 열렸으며 특히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정정책자문단, 언론인 등의 참여와 함께 읍ㆍ면 시책구상도 실시해 소통정치를 강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3년 새롭게 추진할 96건의 신규시책 보고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3년 추진될 시책을 살펴보면 ▲시설공사에 대해 두달 빨리 시작, 두달 빨리 마무리하는 '클로징10' 시스템 도입 ▲뉴(new) 청양군중장기발전계획수립 ▲국가(독립)유공자 문패 달아주기 ▲칠갑호 수중수족관 설치 ▲유채꽃 단지 조성 ▲주민주도형 공동체기업 전략적 육성 ▲지방세 이미지 관리 시스템 구축(재무과) 등이 있다.
읍ㆍ면에서도 ▲농특산물 직거래단 설립 운영 ▲구층석탑 주변 연꽃 식재 ▲칠갑산 주변 콩밭 조성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체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시책들이 제시됐다.
이석화 군수는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 하더라도 적극적인 실천의지와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유명무실하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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