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은 최근 홍성자활센터와 간병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간병서비스를 본격 시행,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간병서비스를 통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은 최근 간병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의료급여수급권자등 저소득층의 간병으로 인해 가중되는 경제적 부담을 사회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도입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홍성의료원은 협약을 맺은 홍성자활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10월 1일부터 무료 간병서비스를 본격 시행,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료 간병서비스 운영 방법은 다인병실(5인)에 간병인 1인이 상주해 보호자가 없어도 24시간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의료원은 이같은 무료 간병서비스를 우선 남ㆍ여병실 1병실씩 2병실(10병상)을 본격 운영하면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8병실(40병상)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무료 간병서비스 지원은 주민등록상 충남도민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인 도민들로 주치의가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처럼 홍성의료원이 무료 간병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병실을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저소득층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간병인력 채용으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의료원 원무과(전화 630-6284)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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