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근무 운전원 처우개선

그동안 대체인력이 없어 긴급한 상황이나 가정사로 인한 병가ㆍ특별휴가를 쓸수 없었던 학교 근무 운전원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청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6일,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충남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구춘송)과 제3차 정례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체인력 확보를 통해 운전원들의 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다음달 20일 실시하는 사무원의 일반직 전환시험을 5지선다에서 4지선다로 출제키로 하고 현장학습시 운전원 출장여비 지급, 토요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수당지급, 공무원직종개편 설명회를 하기로 하는 등 5개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또 지방공무원 맞춤형 연수를 신설해 올해 국가자격증 취득반에 130여명이 참가하고 점차적으로 인원 및 훈련과정을 확대ㆍ운영하기로 했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