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3개 동 복지만두레에서 홀로 외롭게 추석을 보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문 활동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내동복지만두레는 26일 관내 아파트와 학교, 단체들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을 추진해 모아진 양곡 3200㎏을 독거노인 등 160세대에 전달했다.
또 둔산3동 복지만두레는 새터민 20여 세대와 송편을 함께 빚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월평2동과 변동 복지만두레에서는 다문화가정 50세대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시장보기 체험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복지만두레를 지원하고 있는 대전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송편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쓸쓸히 추석을 보내는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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