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제공한 지난해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대전의 사업체 수는 10만237개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이는 경기(4.9%)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고, 충남은 전년 대비 4.5% 늘어난 14만357개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10만9202개로 3.3%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전은 종사자 수 증가율 부문에서는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대전의 종사자 수는 51만8784명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이는 전국 평균 3.2%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충남의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73만2988명, 충북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50만6738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사업체수는 3.4%, 종사자수는 3.2% 늘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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