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여 구드레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불꽃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및 부산세계불꽃축제와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3대 불꽃축제에 걸맞도록 부여의 대표적 유적지인 낙화암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불꽃과 빛으로 승화시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무대 뒤 40m 구간에 불꽃제품을 설치, 관람객들이 더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분수쇼 등을 준비함으로써 환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4억여원을 투입해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여 개막식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등 백제문화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백제문화제 불꽃쇼는 한화그룹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의 훌륭한 사례”라며 “이제는 새로운 볼거리 확보와 자생력이 강화돼 주민 주도의 진정한 자립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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