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국내 비임상 시험분야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석ㆍ박사급 고급 전문 인력 양성과 대학, 산업체, 연구소, 정부기관 등을 연계한 비임상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 분야 특성화 대학원인 '바이오비임상대학원' 설립을 상반기 밝힌 바 있다.
대학원 본격 운영은 내년부터며, 오는 11월 초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교내 장학금 규정에 따라 등록금의 30~50%에 해당하는 학비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특히 국내 제약 등 관련기관 종사자에게는 최대 40%까지 학비 감면이 가능하다.
바이오비임상대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신물질개발, 비임상평가, 동물실험, 약물대사분석 등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전 교육과정은 산ㆍ학ㆍ연ㆍ관을 연계하는 전문 인력양성프로그램 구축과 이를 통한 현장중심맞춤형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지난 7월 비임상 시험ㆍ연구서비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도 학ㆍ연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