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정씨 |
이 대회는 한문, 한글, 문인화, 창암체 부문과 창암학술대회로 열리는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일반부 대상자는 300만원, 학생부 대상자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씨는 이삼만 서첩 '기오이적' 중에서 인용한 한자로 작품을 출품,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서예ㆍ한문학과 학생들은 한문부문에서 홍순형(4학년)씨가 우수상을 받고 장려상 3명, 특선 2명, 입선 9명이 입상했다. 한글부문에서는 특선 3명과 입선 4명이, 문인화 부문에서는 1학년 함은미씨가 특선에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정읍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학과 관계자는 “우리 서예한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아 예년에 비해서 많은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그동안 학과 교수들께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지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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