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사회복지시설ㆍ단체 프로그램 및 사업비 지원에 11억5000만원, 저소득가정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지원비로 24억3000만원,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지정하는 지정기탁사업에 21억원을 지원했다. <사진>
이어 쌀, 생활용품, 가전기기 등 물품지원에 10억1000만원, 추석, 설 등 명절지원, 저소득가정 집수리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비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24억5000만원 등 9월말 현재 총 91억5000만원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재난구호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비가 26.6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 그 뒤를 기부자가 지정하는 지정기탁이 23.38%, 지정기탁 현물 11.02%, 복권기금 6.27%, 신청사업 6.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항은 지정된 성금보다 일반 성금의 비중을 높여 더 다양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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