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최고과실 선발대회 및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산업대전 대상을 수상한 농가는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위치한 감곡 단고을 작목반 회장 김종오 씨로, 친환경 병해충방제와 과원관리를 통해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안정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 복숭아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일 작목반인 이정곤, 차근회 씨도 탑프루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조형남씨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차선세 과장은 “이번 심사위원은 농식품부, 농진청,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외관 계측 과원심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며, “충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품질 과실에서 명품과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명품과실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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