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롯데캐슬 상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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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롯데캐슬 상가 '대박'

공개입찰서 최고가 266% 낙찰 '100% 분양'… 각종 용지분양 탄력 기대

  • 승인 2012-09-26 14:53
  • 신문게재 2012-09-27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박성진)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내포신도시내 첫 아파트인 롯데캐슬이 100% 분양에 성공한데 이어 단지내 상가분양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 중공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지난 25일 단지내 상가를 공개입찰로 분양한 결과 예상을 깨고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405㎡의 상가 10호를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3.3㎡당 평균 1385만원의 내정가로 분양을 추진, 높은 분양가로 분양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그러나 공개입찰결과 내포신도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높은 관심이 반영돼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평균 22 대 1, 최고 2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내정가보다 높은 최고 266%, 평균 179%의 가격에 100% 낙찰되는 기염을 토하며 성공리에 분양됐다.

내포신도시내 첫 아파트인 롯데캐슬의 단지내 상가분양이 이같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오는 12월 18일 충남도청이 이전 입주를 시작으로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한 각급기관의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내포신도시의 각종 용지분양에도 탄력을 받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 그동안 분양한 롯데캐슬을 비롯해 웅진스타클래스, 효성 더루벤스등 공동주택들이 성황리에 분양되고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배치된 업무시설용지와 중심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도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내포신도시로 더욱 몰릴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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