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6일 개소된 천안시 서울사무소가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추진, 농특산물 판로개척,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다방면의 업무협의와 정보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사무소는 그동안 천안출신 경제, 정치, 중앙부처 공직자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하고 보통교부세를 지난해보다 241억 원이 증액되는 결실을 거두었다.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보다 오히려 82억 원이 증액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농특산물 홍보활동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 천안흥타령쌀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롯데마트 인터넷몰에 입주시켰다.
12회에 걸쳐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해 7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관광열차를 운행해 서울시민 340명이 유치했다.
이밖에 향우회원 1000명을 추가로 발굴하고 천안출신 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인협의회를 발족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광용 시 서울사무소장은 “내년에는 국비확보는 물론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수도권 홍보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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