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2PM의 택연과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단국대는 지난 2월 2PM의 택연(경영학과 4년)과 생활음악과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발매한 재능기부 앨범 수익금으로 재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Blue Bears with 택연 1집 <나눔>'은 단국대 재학중인 2PM의 택연을 비롯 단국대 생활음악과 양지훈(4년), 송재영(3년)씨 등 재학생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앨범에는 '날개(창작곡)', '오늘 같은 밤(리메이크 곡)' 등 총 2곡이 수록돼 있다. 2PM의 택연은 2곡의 랩 가사를 직접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생활음악과 학생들과 단국대 홍보대사(날개단대) 학생들이 작곡,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했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조성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