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강도' 흉기 휘둘러

승인 2012-09-25 18:57
신문게재 2012-09-26 6면

강우성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25일 전국을 돌며 택시와 당구장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며 흉기를 이용해 당구장 업주 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A(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8일 오전 4시 30분께 천안시 신부동의 한 당구장에서 업주 B(51)씨를 당구장 이용료를 주겠다고 유인해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또 2009년부터 지난 4월까지 전북 정읍과 익산·김제, 서울 동대문 등에서 4회에 걸쳐 당구장 업주 및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39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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