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전직 장성들 영입 '軍발전연구소' 연구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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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전직 장성들 영입 '軍발전연구소' 연구원 위촉

국방전략 전문분야 특화

  • 승인 2012-09-25 18:56
  • 신문게재 2012-09-26 6면
  • 배문숙배문숙
한남대가 국방전략의 특화를 위한 전직 장성들을 영입하고 있다.

25일 한남대에 따르면 육군본부 감찰실장을 지낸 김홍배 예비역 소장과 육군 66사단장을 지낸 이광석 예비역 준장, 육군 지상전연구소장을 지낸 이홍기 예비역 준장,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권이섭 예비역 준장 등 모두 4명의 전직 장성이 26일 오후 2시 대학 56주년기념관 1층 서머빌홀에서 '군발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위촉된다.

또 해군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정성엽 예비역 대령과 육군본부 시험분석단부단장을 맡고 있는 임영봉 대령 등도 수석연구원으로 위촉된다.

이들은 군 고위간부 경륜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전 독일군 중장으로 통독 당시 독일 동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워너 본 쉐븐씨가 '통일독일의 동서독 군 통합의 경험과 한국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방 M&S 연구센터, 국방전략대학원, 국방전력연구소 등으로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군발전연구소를 통해 연구원분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그 결과가 대한민국의 국방 선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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