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도모금회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5일 시청역에서 가두모금캠페인을 펼치고 27일 오후 6시에도 시청역에서 가두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가두모금 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임직원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김형태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모아진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쪽방거주민과 노숙인, 다문화가족에게는 명절행사비와 무료급식, 공동차례상비용 등으로 지원된다”며 “현재까지 1억3000만원이 모금돼 목표대비 59% 정도 달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대전시민, 대전지역 기관, 단체와 기업은 사랑의계좌(하나은행/602-910010-09504/대전공동모금회)와 각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물품 등으로 기부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를 직접 지정해 기탁할 수도 있고, 기부된 물품과 성금에 대하여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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