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의 노인들과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자원봉사자까지 1ㆍ2ㆍ3세대가 함께 송편빚기와 탈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활동 등을 하면서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한가위의 정취를 미리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모(77) 할아버지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소종영 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역할 상실의 고독함에서 벗어나고 아이들은 다양한 세대와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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