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강대에 따르면 학생들과 총장을 비롯 교직원, 교직원불자회, 학교법인 등이 임파선암(비호지킨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 모군을 위해 헌혈증과 성금을 모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이 대학 출신의 졸업생이 근무하는 충남사랑의열매 임직원들도 함께 작은 정성을 보탰다.
금강대는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희망성금 630여만원과 헌혈증 80여장을 김 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투병으로 낙담하던 차에 학우들의 정성 모금 소식을 듣고 많이 기운도 차리고 용기를 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진문 총학생회장(행정학과 3학년)은 “학생, 교직원 등 모두가 김 군의 건강이 빨리 완쾌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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