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한 '2012 자활한마당' 행사가 25일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우수 자활 주민과 센터가 함께 자활ㆍ자립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고 우수 자활 사업 참여 주민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이 있었다. 자활사업자들은 한밭수목원과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문화체험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자활ㆍ자립을 다졌다.
구장완 지부장은 “자활사업은 생산, 나눔, 협동의 가치를 정신으로 시작됐고, 협동사회경제의 길을 걸어왔다”며 “자활센터협회는 지역공동체 일터, 지속가능한 일터, 사람이 중심인 일터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구 지부장은 “대전지역 자활사업은 38개 자활기업과 40개의 자활근로 사업단, 돌봄영역 사회서비스분야 일자리에 1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참여주민분들과 실무진, 대전시와 5개 구청 담당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구 지부장은 “오는 12월 시행되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주목하고 있다”며 “협동조합기본법은 자활사업이 중심이 되어온 생산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돌봄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 지부장인 이현수 중구지역자활센터장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1년 지역자활센터 평가결과에서 대전지부 5개 기관 중 3곳이 최우수기관, 1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5개구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 자립 사업과 일자리 확보와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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