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임직원 8명이 사내 임직원 멘토들과 1대 1로 짝을 이뤄 송편만들기와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송편만들기 체험에서는 외국인 임직원들이 둘러 앉아 자신들의 멘토에게 송편 빚는 법을 열심히 배우면서 유쾌한 담소를 나눴다.
송편만들기가 끝난 후 사내 운동장으로 이동한 임직원들은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등에 참여하며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니콜라스 폴스(미국) 책임연구원은 “지구촌 최대 명절인 추석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외국인 임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이해하고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친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은 직접 만든 송편과 떡케이크,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추석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가족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특별 판매와 사내 민속놀이 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사내 행사를 마련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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