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산촌마을 담산마을이 2004년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이후 체험관광과 직거래장터 운영, 농ㆍ임산물 집단재배등 다양한 농가수익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담산마을의 체험관광은 산림에서 채취한 부산물을 이용한 공예체험과 산길탐방, 고구마 캐기 등 오서산의 자연환경을 활용 추진하면서 최근 웰빙체험관광을 위한 도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같은 체험관광에다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펜션형 체험관이 이용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10년부터 군이 추진하는 오서산 일원의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되면서 이용객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오서산의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체험ㆍ여가활동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오서산 정상 등에 생태탐방로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된 등산로를 정비해 오서산을 찾는 등산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담산마을에는 주말마다 마을 주민들이 오서산에서 채취한 임산물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골장터가 열려 오서산을 찾는 등산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을 흠뻑 느낄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더구나 매년 10월말부터 오서산 정상에 은빛물결로 출렁이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루면서 전국 등산 관광객들이 가을 산행코스로 많이 찾는 등산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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