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18만명이 찾은 자연산 전어ㆍ꽃게 축제가 2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
청정한 서해바다와 자연산 활어회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전어ㆍ꽃게 축제는 올해부터 음식부스 위주였던 기존 운영방식을 상가위주로 바꾸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얻었다.
서천군에 따르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 15만3000여명에서 올해는 2만명 늘어난 17만72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소득은 지난해 19억원에서 올해는 2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공비결은 당일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벤트데이 운영, 축제와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 지속적인 홍보 등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군은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 상인 계도와 대형주차장 확보,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축제장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상원 홍원항축제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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