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에 태풍피해 복구비 29억4000여만원을 추석전에 조기 집행,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함께 추석대비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국ㆍ도비에서 지원이 확정된 23억8000여만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이번주 추석전에 전액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군비에서 집행할 4억5846만원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이미 집행 완료했다.
이같이 홍성군이 태풍피해 복구비를 성립전 예산까지 편성 조기집행하려는 의지를 밝히고 군비는 이미 집행 추석전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피해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생활에 안정을 도울수 있도록 복구비를 조기집행키로 한 것”이라며 “피해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피해액은 34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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