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예찬을 주제로 정한 이번 행사는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서천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21개의 공연과 전시, 강연ㆍ세미나, 연계행사 등 총 5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의 달 공식행사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봄의마을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서천의 무형문화재 체험 프로그램과 저산팔읍길쌈놀이, 서천들풍장, 서면덕타령이 시연된다.
특히 20일 기념식에서는 서천군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를 소재로 창작극 모시꽃 피다(연출 오태석)가 주제공연으로 올려 질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동안 조선 5대 명창인 이동백, 김창룡 선생의 중고제 명창시연회와 조선 3대 여류시인인 임벽당 김씨를 재조명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11회 충남풍물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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