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부분의 나무심기는 목재생산 위주로만 진행되고 관리돼 왔다.
그러나 산주의 요구와 산림휴양 및 건강한 숲에 대한 일반인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조림도 지역 여건에 맞게 수종을 다양화하고 산림의 기능별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세분화가 필요해 졌다.
이에 시는 이번 가을철 조림사업에서는 저탄소 원료인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을 위해 16㏊의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고 목재생산을 위해 20㏊에 소나무 외 2종 등 총 10만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조림예정지 정리작업 등을 끝내고 10월 말까지 가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림한 묘목은 생육촉진을 위해 비료주기를 실시함과 동시에 조림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올봄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총 103㏊의 면적에 4억68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15종 19만6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도 경제수와 특용수 및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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