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관하고 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평생학습 발표회는 지역의 평생학습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군민 참여형 축제로 열렸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 행사는 만리포 고등학교 밴드부와 탑벨리 충남본부 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개회에 이어 진태구 군수의 격려사 내빈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1080 동아리 발표회'에는 모듬북, 리코더 공연, 에어로빅 댄스, 우쿨렐레, 차밍댄스, 색소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군민 대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일원에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체험, 건강교실, 은공예, 다도, 소방안전, 네일아트, 가죽공예, 천연비누, 비즈공예 등 특색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해 평생 배움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부단히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무쪼록 이번 발표회가 군민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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