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에 팔려고 여성 납치

당진署 일당 4명 검거

승인 2012-09-23 16:24
신문게재 2012-09-24 6면

강우성·당진 이종식 기자

당진경찰서는 23일 여성들을 납치한 뒤 유흥업소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영리약취)로 A(40)씨와 B(26)씨를 구속하고 C(여·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에 가담한 D(20)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6일 오후 11시20분께 E(여·28)씨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전북 군산까지 이동하며 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또 3일 뒤인 12월 9일 오후 6시47분께 E씨 납치 사실을 알고 있는 F(여·17)양을 불러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하며 2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당진군 합덕읍의 한 모텔에서 F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우성ㆍ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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