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사고 예방 및 물가 관리 등을 골자로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 ▲추석물가 중점 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쾌적한 환경조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8일 전 소방서 1만2693명과 장비 500대를 동원 화재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가고,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행사장 등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키로 했다.
또,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도와 시·군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외버스 예비차 등을 투입해 5개 업체 39개 노선 84회를 늘려 운행하고, 택시 전 차량 1348대에 대한 차량 부제 운행을 해제하기로 했다
29일부터는 도와 시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한편, 근무실태 점검 및 당직근무 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도는 명절 물가관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도와 시군별 물가대책종합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모두 150억원을 확보, 업체당 2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 시군에 통보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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