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도룡동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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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도룡동 시대' 열렸다

신사옥 이전 마무리… 다양한 특집 선보여

  • 승인 2012-09-23 16:02
  • 신문게재 2012-09-2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TJB 신사옥.
▲ TJB 신사옥.
TJB 대전방송(대표이사 이왕돈)이 동구 효동시대를 마무리하고 유성구 도룡동 신사옥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6일 정책심의실과 기술경영국을 시작으로 21일 편성국, 22일 보도국 등 전 부서가 이전을 마침으로써 새로운 도룡동 시대를 열었다.

TJB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2층(연면적 1만8524㎡) 규모로 땅 속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수정을 형상화했다.

신사옥은 특히 최첨단 제작장비와 송출장비를 갖춰 디지털 방송을 종전보다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게 방송할 수 있게 돼 시청자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전망이다.

이전 기념식은 10월11일 국내외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룡동 신사옥 공개홀에서 치러지며 기념식을 전후해 다양한 특집방송과 축하무대가 마련된다.

TJB 특별기획으로 신도안이 조선시대 도읍지로 물망에 올랐다 한양으로 뒤바뀐 내막을 밝힌 '새로 쓰는 천도 이야기'와 '내포 서해안 시대를 열다' 등이 특집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11일 오후 7시부터 대전시 남문광장에서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돌 가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신사옥 이전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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