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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선수회 대전지회, 정림후생학원ㆍ복지관 봉사

  • 승인 2012-09-23 15:58
  • 신문게재 2012-09-24 2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한국기능선수회대전지회 회원들이 민족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 각박해지고 있는 우리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사진>

한국기능선수회대전지회(회장 박광희)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박현섭)가 주관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이 서구 정림동 정림후생학원과 정림복지관에서 있었다.

추석을 맞아 실시된 이날 사랑의 봉사활동에는 한국기능선수회 대전지회 소속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와 기능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우수한 재능을 선보였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직원들도 함께 했다.

정림후생원에서 있은 사랑의 봉사활동에서 기능선수회 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사직찍기, 옷수선, 이발, 커트 등을 해줘 호응을 얻었다. 민족명절 추석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림후생원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네일아트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 같은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림후생학원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로 1956년에 설립돼 현재 40여명의 학생이 생활중이다.

기능선수회 회원들은 또 이날 정림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핸드마사지와 침술, 네일아트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광희 한국기능선수회 대전지회장은 “매년 두차례식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회원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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