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 우주센터에서 20~21일 이틀에 걸쳐 최종 점검을 마친 나로 과학위성을 나로호 상단의 페어링에 넣는 작업을 완료하고 나로호 3차 발사를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했다.
나로 과학위성을 나로호 로켓 페어링에 넣는 작업을 마친 항우연은 다음달 3일에는 1단 로켓과 상단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1단 로켓과 2단 로켓(상단) 등 나로호 조립이 완료되면 조립 후 기능 총 점검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실상 로켓 발사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로호와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발사 전 까지 최종점검만을 진행할 방침이다.
나로호 상단 조립을 위해 정밀하게 이동하는 페어링의 모습. 나로호 상단로켓의 전체 길이는 7.7m며 페어링의 폭은 2.0m다. |
나로호 로켓은 발사 2일 전 발사대로 이동시키고, 최종 발사일은 발사 전날 오후 11시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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