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회장 |
조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마련된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700여명의 CEO와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역발상이 세상을 바꾼다.'역(逆), 창(創), 락()'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한국능률협회가 1973년 7월부터 40년간 단 한 회도 빠짐없이 진행해온 KMA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는 그동안 GE의 제프리이멜트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서수민 KBS PD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강연을 해 왔다. 조 회장의 이번 특강은 한국능률협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단돈 2000만원으로 1인 창업에서 시작된 (주)5425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벤처 1세대의 성공신화를 일으킨 조 회장은 이날 소주회사 인수 후 추진해 온 '에코힐링'기업철학 등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계족산 맨발 황톳길 조성과 숲속 클래식 공연을 통해 소주회사 이미지를 넘어 환경과 문화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각인시키는 등, 상식을 뛰어넘는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창의경영법을 실천해 온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 내내 역발상을 강조한 조 회장은 “역발상의 근원은 '빈곤과 갈망', 즉 궁하다 보니 통하더라…”면서 '궁즉통(窮卽通)'이라는 말과 함께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코힐링 발상지인 계족산 황톳길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조 회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대외 강연활동을 통해 대전 알리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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