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16개 시도의 추진성과를 지난 21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합동평가에서 시부에서는 대전을 비롯해 울산ㆍ부산ㆍ인천이, 도부에서는 충북ㆍ경북ㆍ전북이 국정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의 경우 9개 평가분야 가운데 ▲보건위생분야 ▲환경산림분야 ▲안전관리분야 등 3개 평가분야에서'가'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ㆍ관ㆍ기업체가 함께 한 맞춤형 악취저감시책 추진이 환경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시책의 경우 대덕산업단지 및 인근 공업지역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ㆍ관리한 행정으로 악취관리지역 인근 개발자로부터 환경보전기금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장의 악취저감을 자율적으로 유도해나갔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남도의 경우 보건위생 1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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