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슈스케4' 6회 시청률은 8.9%(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0.2%에 달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유승우와 김정환의 라이벌 미션 장면이었다. '천재소년'으로 불렸던 유승우는 이날 라이벌 미션 도중 컨디션 난조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눈물을 보였다.
정준영과 로이킴이 함께 부른 고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 곡을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편곡했고, 완벽한 화음과 기타 연주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싸이는 “둘 다 다른 사람이 돼 버렸다”며 “노래, 편곡, 눈빛, 표정, 제스처 전부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승철도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며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고 결과 발표를 미루기도 했다.
'슈스케4'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과거 먼지가 되어를 즐겨 들었던 세대와 어제 방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세대가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슈스케'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Mnet은 고 김광석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신예 슈퍼스타를 발굴하는 등 음악 채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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