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당진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특강 강단에 나선 것이다.
우유철 사장은 지난 21일 호서고를 방문해 750여명 1,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우 사장은 “당진은 앞으로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갈 것이며 학생 여러분들도 그런 발전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기 바라며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당진이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과 조선 철강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우 사장은 자신의 경험과 당진의 미래상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강연을 이어갔다.
학생들도 대기업 CEO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는 진지한 자세로 관심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1학기부터 특강을 추진했다.
'지식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1학기에는 당진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특강을 진행한 것은 회사측이 계획하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특강'이 입소문을 타면서 학교측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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